철학과 김선욱 교수, 국제철학연맹 집행위원회 위원 선정

2024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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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철학과 김선욱 교수가 2024년 8월 1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5차 세계철학대회 기간 중 개최된 국제철학연맹(FISP) 총회에서 차기 집행부의 집행위원회(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제철학연맹의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철학회를 대표하는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차기 세계철학대회 및 기타 주요 업무들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기관이다. 현재 국제철학연맹은 130여 개 회원국과 150여 개 회원 학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로마 세계대회에는 109개국에서 총 5,723명이 참가했다. 본 대회에서는 4,309건의 논문과 997건의 학생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에 국제철학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2008년 세계철학대회의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철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철학대회는 1900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차 대회가 개최된 이래 5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철학회는 아시아 최초로 제22차 대회를 2008년 8월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차기 대회는 2028년 일본 교토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