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도현(정치외교학과 21)과 허정윤(정치외교학과 23) 학생>
김도현(정치외교학과 21)·허정윤(정치외교학과 23) 학생과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강성철 전문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논문 「항구적 평화공존형 통일정책 재구성: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이행에 대한 ‘시도-비효과/비시도-제약요인’ 분석」이 2026년 3월 발간된 『한국정치학회보』 제60권 1호에 게재됐다.
『한국정치학회보』는 한국 정치학 분야의 대표 학술지 중 하나다. 정치외교학과 학부생들이 전문연구원과 함께 수행한 공동 연구가 국내 정치학계 주요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논문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선언문을 31개 실행 조항으로 나누어 각 조항의 실제 이행 과정을 정책 집행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수의 조항은 초기 실행은 이루어졌으나 제도화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했으며, 일부 조항은 대북 제재, 북측의 태도, 국내 정치적 제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착수 단계부터 한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현 학생과 허정윤 학생은 “처음에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선언문이 왜 기대만큼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연구를 시작했다”며 “학부생으로서 작성한 공모전 논문이 전문연구원의 지도와 공동 연구 과정을 거쳐 학술지 논문으로 발전했다는 점이 가장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자료를 검토하고 분석틀을 정교화하면서 연구가 어떻게 다듬어지고 깊어지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논문이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논의가 실제 집행과 제도화의 관점에서 더욱 심도 있게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