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순 교수 역서,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한국연극학회 회장 경험 바탕 ‘레프 도진과 말리드라마 극장’ 번역…높은 학술적 가치 인정받아

심정순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번역한 ‘레프 도진과 말리드라마 극장: 리허설에서 공연까지(도서출판 동인)’가 6월 30일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말리 극장에서 펼쳐진 레프 도진의 작업에 대한 기록으로, 현직 연극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참고서이다. 저자 셰프쵸바는 책에 언급된 공연을 수차례에 걸쳐,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에 걸쳐 관람하면서 공연의 주요한 변화들을 눈여겨 기록했다.

연극평론가이기도 한 심 교수는 한국연극학회 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생생하게 이 책을 번역했다. 홍보팀 우희덕(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