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숭실대와 손잡고 미래 지능화 기술 인재 양성

2022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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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숭실대학교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업무협약식(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 숭실대와 손잡고 미래 지능화 기술 인재 양성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구로구와 숭실대학교는 미래 지능화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숭실대학교와 올해부터 8년간 사업을 함께한다.

사업을 통해 기업 재직자들이 석박사 학위 재교육을 받고, 산학 공동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로구와 숭실대는 올해부터 8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각각 15억원 씩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숭실대 및 G밸리 기업들과 함께 지역인재양성협의체를 구성해 지능화 혁신사례 공유, 멘토링,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한다.

숭실대는 AI테크노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G밸리 등에 입주한 지역 기업에서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한다. 인공지능(AI)이나 영상인식, 게임산업 등 분야의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들에게는 대학원 등록금의 80∼90%가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G밸리 기업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이 해결되고,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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