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한우재 교수, 법무부 교정개혁위원회 위원 위촉

2022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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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부 제공>

법무부 교정개혁위원회 출범…교정 개혁 정책 수립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조다운 기자 = 법무부는 21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정행정 심의 및 자문 기구인 ‘법무부 교정개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교정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13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며 위원장은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위촉식 후 이어진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교정본부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교정개혁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수정 교수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교정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상당해 수용자들 교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수용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교화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조직과 시스템을 바꾸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위원회가 ‘정의와 상식의 법치’ 아래 수용자 교정교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고, 교정의 혁신을 통한 선진 법치행정을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교정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다른 분야에 비해 뒷순위로 밀려 그간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교정개혁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정공무원이 더욱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