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OTT 산업 육성 위해 숭실대 컴퓨터학부·샵캐스트와 컨소시엄

202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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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로고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K-OTT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을 주축으로 OTT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OTT 모니터링 기술 개발이 국내 OTT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바코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샵캐스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OTT 이용 행태 조사를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평가를 시작한다.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PwC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OTT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반면 OTT 이용자의 미디어 이용행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코바코는 OTT 이용자의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를 통해 콘텐츠의 대사·배경음악 등을 분석하고 어떤 콘텐츠를 시청 중인지 특정하는 기술을 준비한다.

숭실대학교는 이용자의 각종 기기에서 OTT 이용행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샵캐스트는 음원과 영상물 식별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에서 정보를 식별하고 추출한다.

아울러 코바코는 해외 OTT 시장과 이용 행태에 대해 조사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 OTT 포럼 행사를 열어 국내외 OTT 사업자 간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