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동문, 1억원 발전기금 출연

2008년 4월 21일
12017


 


 


 


 


 


 


 


 


 


 


 


 


 


 


 



 


 


 


<▲ 사진설명 / 한상호 동문(영문 76)이 장학기금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상호 동문, 발전기금 1억원 출연


존경하는 은사님 기리며 '김영철교수 장학기금'으로




교수와 제자사이. 그리고 후배에게로 이어지는 숭실인의 내리사랑은 초여름 날씨만큼 뜨거웠다. 영문과 76학번으로 (주)탑마인드 대표인 한상호 동문은 4월 18일 오후 3시 본교 총장실을 방문, 이효계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영철교수 장학기금' 1억 원을 약정하고 그중 2천만 원을 먼저 출연했다.




한 동문은 “영문과 재학시절 가장 존경하던 은사님이 김영철 교수님이었는데, 학문적 배움은 물론 제자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에서 내면적・신앙적 가르침을 받았다”며 “은사님을 기리는 마음에서 이 기금을 '김영철교수 장학기금'(가칭)으로 명명하고 영문과 후배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한다”고 기금출연 목적을 밝혔다. 한 동문은 특히 “어학실력을 늘리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동문은 또 “평소 학교 소식지인 ‘메신저’를 받아 보면서 '등록금 한번 더내기' 등 모교 발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그 생각을 오늘에서야 실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효계 총장은 “숭실의 모든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없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장학기금은 학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은경 영문과 학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위해 학업과 경제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동안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떠난다고 해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어학연수 책자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이 기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 왼쪽부터 이인성 교수, 김영호 교수, 전은경 학과장, 이효계 총장, 한상호 동문, 김명숙 교수, 이주은 교수, 김용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