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HK+사업단, 제19차 콜로키움 개최

20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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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HK+사업단, 제19차 콜로키움 개최

 

본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2022년 12월 28일(수) 제19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사업단의 콜로키움은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업단의 콜로키움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업단 아젠다 연구를 심화 확장할 수 있는 학술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접변적 변형전이(metamorphosis)와 경계적·융합적 보편: 한국 사상과 역사의 특질과 특성의 ‘객관적’ 해석을 위하여>이다. 발표자는 연세대학교 박명림 교수이다. 본 발표는 전통 시대 이래 근대·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가 어떻게 세계 및 외부와 대면하고, 또 어떻게 보편을 수용·접변·승화시켜왔는지를 압축적으로 탐색하고 논의한다. 변경·경계·문턱·현관·촉수·핵단층(limes/limites/fossatum)에서 중심으로, 예외주의에서 보편주의로 나아갔던(그리스, 로마, 영국, 미국, 독일, 북구를 포함한) 몇몇 경로들과 초기 중국을 비교의 암묵적 준거들로 삼아서 논의한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생존, 주권, 주체성, 평화, 발전, 도약의 요인과 경로를 개념적·철학적인 동시에 거시적·역사적으로 추출하여 한국 이해와 미래 전망의 한 객관적 준거 틀과 디딤돌로 삼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민족주의와 일반주의, 중심과 주변, 피해사관과 식민사관, 특수주의와 보편주의, 내재적 발전과 확산·전파주의, 분단 사관과 통일주의라는 기존의 극단적인 양자택일적 이해들을 지양하고, 경계국가·현관국가·문턱국가로서 양면 접변, 내외 상통(相通)을 통한 융섭적 보편을 추출할 것이다.

사업단의 콜로키움은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라는 본 사업단의 아젠다 관련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단 외부 연구자를 초청하여 아젠다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해왔다. 이번 발표 주제는 HK+사업단의 아젠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사업단의 연구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숭실대학교 HK+사업단은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2022년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제19회 콜로키움 <접변적 변형전이(metamorphosis)와 경계적·융합적 보편: 한국 사상과 역사의 특질과 특성의 ‘객관적’ 해석을 위하여>

 

▶ 일시 :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오후 15:00~17:00

▶ 장소 : Zoom 진행(회의 ID: 810 5952 7759, 암호: SSUHK)

▶ 주제 발표 : <접변적 변형전이(metamorphosis)와 경계적·융합적 보편: 한국 사상과 역사의 특질과 특성의 ‘객관적’ 해석을 위하여>

▶ 발표자 : 박명림 교수(연세대학교)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