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통일부 주관「통일교육 선도대학」선정

2016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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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통일부 주관「통일교육 선도대학」선정

 – 대학 최초 신입생 전원 대상 필수 통일교육에 이어,

    5개 유형으로 구성된 ‘종합형 통일교육 선도모델’ 제시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육성해 온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8일(금) 통일부 주관「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연간 4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로서 숭실대는 그간 추진해온 통일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통일교육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교육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 육성사업」은 대학 차원의 통일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대학 내 통일교육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최대 4년이다.

 숭실대는 △필수교육형 △학과중심형 △사회교육형 △선택교과형 △연구중심형의 5개의 교육유형모델을 내세워 ‘종합형 통일교육 선도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시에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교육 모델을 타 대학으로 전파하여 통일담론을 확산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숭실대는 이론교육과 공동체학습, 실천학습이 융합된 단계별 통일교육모델을 지향해왔다. 2014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반도평화와통일’ 교양필수 교과목을 개설, 통일부 장관 등 통일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통일전문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2015년 본 교과목 연계활동인 ‘숭실통일리더십스쿨(문경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3박4일 합숙캠프)을 신설하고 필수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팀별 활동으로 구성된 통일공동체학습을 실시했다. 그 밖에 통일 글쓰기 공모전, 통일 UCC공모전을 기획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는 실천형 통일교육으로 학습의 장을 확장했다.

 숭실대는 교육뿐만 아니라 통일 연구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통일연구의 싱크탱크로 2014년에 신설되었으며 숭실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하는 등 연구 및 학술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교내 통일 주제 융합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통일시대의 다양한 사회 분야에 대한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2015년 발족한 (재)통일한국세움재단은 국내·외 청년 및 학생의 통일 연수 및 교육을 전개하고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한헌수 총장은 “통일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다. 평양에서 시작한 숭실대가 통일준비에 앞장서며,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통일교육 선도대학」선정으로 통일교육을 심화·발전시켜 통일시대 시대정신을 이끌고, 지리적·물리적 통일을 넘어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하나 되는 궁극적 통일의 새 장을 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2014년 중소기업대학원에 통일뉴프런티어경영학과를 개설했고 올해부터 학부과정에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융합전공’을,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일분야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