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헌·방경숙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증서 수여식

2022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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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헌·방경숙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증서 수여식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0월 11일(화) 교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김용헌·방경숙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범식 총장은 “김용헌 교수님은 존재 자체만으로 숭실의 큰 자산이시고,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학문 분야에서 큰 획을 긋고 계신 분이시다. 숭실을 위해 귀한 장학기금을 출연해주시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교수님의 고귀한 뜻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세 명의 장학생들과 훗날 후배들에게도 전달되어서 숭실과 대한민국으로 환원되기를 바라며, 교수님의 숭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마음을 학교 발전의 기초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부총장은 “95년도부터 오랜 기간 숭실을 위해 출연해주신 기금이 오늘 ‘김용헌·방경숙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해외 유학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숭실의 후배들에게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용헌 동문은 “사람은 모두 귀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각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있으며, 일생동안 계발하고 배우고 성장하면 모든 분야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숭실의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장학기금이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감사하겠다. 여러분들을 포함한 숭실의 후배들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등불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경숙 여사는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오히려 장학생들에게서 꿈과 희망을 선물 받는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헌 박사는 본교 경영학과 59학번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버지니아 공과대학 석사,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다.

김용헌 동문부부는 이달 초, 개교 125주년을 앞두고 김용헌 장학금 $30,000(한화 약 4천 2백만 원)을 출연했으며, 1995년부터 출연해 온 김용헌 장학금(원금보존) 약 1억 7천여만 원의 누적이자로 ‘김용헌·방경숙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영어권 교환학생·복수학위생 파견 예정인 학부 재학생 3명이 선발됐다.

한편 이날 출연식에는 장범식 총장, 김선욱 부총장, 김용헌 동문, 방경숙 사모, 한재필 국제처장, 윤형흔 비서실장, 조성민 발전기금팀장이 참석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