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기계공학부, KSME-SEMES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전문가그룹 부문서 동상 수상

2021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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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 홍지우 교수, 신성훈 학생, 유상륜 학생, 박해빈 학생, 포스텍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 통합박사과정 이건도 학생

 

 

기계공학부 홍지우 교수, 학부생연구참여생 신성훈 학생, 유상륜 학생, 박해빈 학생과 포스텍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 통합박사과정 이건도 학생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대한기계학회(KSME)와 세메스(SEMES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가 주최하는 ‘제5회 KSME-SEMES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전문가그룹 부문에서 지난해 12월 17일 동상을 수상하였다.

 

홍지우 교수 연구팀은 <심층학습 기법 및 전기습윤 기술 기반의 자동화 유체 물성 동시 측정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전기력에 의해 유발된 미세 액적의 진동 특성과 심층학습 기법을 기반으로한 진동 이미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극 미소량의 유체 시료만으로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유체 물성(점도, 표면장력, 밀도 등)을 동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본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 의료 분야 등의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체의 물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는데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교수 연구팀은 현재 잉크젯 프린팅 기반의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본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홍 교수는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 참여가 활성화되고 입사 특전을 얻게 되는 등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앞으로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ME-SEMES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공정기술 초정밀 센서 계측기술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계공학 분야의 논문 공모전으로, 대한기계학회와 SEMES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지원부가 후원해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은 37개 연구기관으로부터 총 97편의 제안서를 접수해 우수 제안서 27편(전문가그룹 13편, 젊은 공학자그룹 14편)을 1차로 선발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6팀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챌린지 입상팀 모두 SEMES 입사 시 특전과 상금이 지원되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