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행정안전부와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MOU 체결

2022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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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전문가 키워라”…숭실대 등 대학 9곳에 27억 지원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전국 9개 대학교에 총 27억원을 지원해 재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9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재난관리 분야는 2014년, 지진방재 분야는 2017년부터 각각 추진해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학은 강원대, 동의대, 충북대, 한성대, 숭실대, 경북대, 군산대, 세종대, 울산과학기술원이다. 이 가운데 동의대와 한성대, 경북대 3곳은 새롭게 추가됐다.

행안부는 이들 대학에 2년간 각 3억원씩 총 27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첫 해 사업 평가를 거쳐 2차년도 사업비는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산학협력 활동과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한다.

행안부는 참여 대학들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수행하도록 사업 참여 1회 제한 등의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관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각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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