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 앞에 걸린 노란 리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24일 오전 본교 정문 앞 안익태기념관 외벽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의 노란 리본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를 새겼다. 다른 캠퍼스 곳곳에도 학생들이 손수 만든 추모 현수막과 대자보 등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9일 숭실대 서울 재건 60주년 기념일을 전후로 계획된 여러 행사 중 일부가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됐고 총학생회도 다음 주 축제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숙연함 속에 이번 참사의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