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1학년 행실행실팀, 서울시장상(대상) 수상

201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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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1학년 행실행실팀, 2015년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성과 발표회에서 대상 수상

 본교 건축학부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기초건축설계’ 수업이 지난 2월 서울시 시장상(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수업은 2015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수업’으로 선정되어 한 학기 동안 성곽마을 행촌동을 대상지로 진행됐다.

 서울시에서는 2015년 1학기부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2학기에는 9개 대학교(숭실대, 국민대, 성균관대, 성공회대, 숙명여대, 경희대, 시립대, 연세대, 한성대)의 각기 다른 전공과 학년을 가진 250여명의 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수업’에 참여했다.

 본교에서는 기초건축설계(지도교수 유해연) 수업에서 미래의 건축가를 꿈꾸는 1학년 학생들(권기훈, 강진솔, 김가윤, 김민종, 노해리, 박근영, 박현석, 송하석, 신혜원, 심소연, 오종운, 이진솔, 이해인, 이현재, 임태빈, 장정원, 정지연, 한효석)이 서울을 둘러싼 성곽마을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행촌동을 걷고 기록하였다. 이 학생들은 ‘마을 만들기’와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배우고 주민 분들의 이야기를 반영하여 작지만 따뜻한 새 집을 계획했다.

 9개 대학의 최종 수업결과 발표회를 통해 숭실대학교의 [행실행실(행촌동+숭실대)]팀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유해연 교수는 “이 상은 대를 이어 행촌동을 지켜온, 주민 분들께 드리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 마음을 전하고자 『성곽마을 행촌동의 작지만 따뜻한 집 만들기』라는 책을 만들어 마을 분들께 선물로 드렸다.

 마을 주민 분들은 “우수한 숭실대학교의 교육환경과 따뜻한 성품을 지닌 학생들이 성곽마을 행촌동에서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않고, 자주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