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정원준 교수가 15일 ‘제2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ESG 경영 분야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정원준 교수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함께 연구한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논문의 제목은 The Effects of Female CEO Arrival on TMT Turnover이다. 여성 CEO 임명에 따른 임원들의 이직률에 관한 연구로, ESG 맥락에서 여성 CEO 승계에 대한 내부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을 S&P 1500 기업 데이터를 이용해 실증 분석했다.
정 교수는 “ESG 경영 분야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는 유한양행과 연구자들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2회 유한 ESG 학술상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숭실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