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겸임교수 네이밍 헌정식
숭실대학교에 장학금 및 발전기금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숭실대학교 조만식 기념관 530호에서 경제학과 겸임교수 13명의 네이밍 헌정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숭실대학교 총장 (한헌수), 학사부총장 (황준성), 대외협력처장 (김선욱), 김문권 (발전협력팀장), 김지현 (홍보팀장)과 경제학과 교수 및 겸임교수들이 참석했다.
경제학과 겸임교수 일동은 (남진중, 민주홍, 서준식, 송병국, 송인찬, 신동국, 안시형, 이재현, 이태복, 정한설, 조상연, 최수연, 홍승모)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그동안 경제학과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9천 5백 5십만 원을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숭실대학교 총장 (한헌수)은 이 기부에 대해 ‘끊임없이 학교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기부들을 학교를 위한 공헌이라 생각하고 학교 역시 경제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고 전했다.
다음은 숭실대학교에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출연한 겸임교수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 돈을 기부하는 하나의 기부봉사라고 생각한다. 특히 더 나아가 학생들을 위한 인턴과 취업 관련 커리큘럼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 (안시형 교수)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이 된다. 기부는 작게는 학교를 위한 것이고 크게는 사회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잘 성장하는 것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 (송인찬 교수)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강의를 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배우고 있다. 계속 해서 학교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동국 교수)
"좋은 분들과 함께 믿음을 갖고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홍승모 교수)
"은퇴 후 후학을 가르치는 것이 꿈이었다. 학교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송병국 교수)
"남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학교 측에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제학과 겸임교수님들과 함께 기부를 계속할 예정이다." (서준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