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센터, 2017학년도 교수-학습 성과확산 심포지엄 개최

2018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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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발센터, 2017학년도 동계 ACE?사업 교수-학습 성과확산 심포지엄 개최

 본교 교육개발센터(센터장 안형준, 기계공학과 교수)는 1월 17일(수) 오후 1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7학년도 동계 ACE?사업 교수-학습 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수-학습공동체를 활용한 대학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 및 기조강연 △주제발표 등 총 2부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본교 교육개발센터장 안형준 교수(기계공학과)는 “바쁜 일정 가운데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대학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혁신화된 교육 프로세스를 염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정진강 학사부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교육이 학생 스스로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도전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서로가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본교 평생교육학과 기영화 교수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기 교수는 “오늘날의 고등교육은 엘리트·대중적 교육시대였던 과거와는 달리 보편적인 교육시대로 변모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국내 대학의 교육은 ▲학생 수 감소 ▲사회적 수요에 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 요구 ▲급격한 기술 환경의 변화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시대 도래 등 대·내외적인 환경이 변화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춤형 교육으로 피교육자 누구나가 제약 없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학습 모델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대학교육의 혁신을 강조했다.

 제 2부 주제발표에서는 <세션 1> ‘교수-학생 공동체를 활용한 학습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지도교수와 함께하는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고려대 대학교육개발원 조성희 연구원) △성적 관리 위기자 관리 시스템 운영 사례(조선대 황현우 연구원) △청년 Start-Up 플랫폼, <한양학술타운>운영 사례(한양대 오현숙 책임연구원) <세션 2> ‘교수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함께하는 좋은수업 만들기(본교 교육개발센터 정해수 연구원) △<열린수업 프로젝트>운영 사례(본교 독어독문학과 김대권 교수 · 유지형 학생)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지도교수와 함께하는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의 발제를 맡은 고려대 대학교육개발원 조성희 연구원은 고려대 협력기반 프로젝트인 ▲자기주도 창의설계(CCP, Creative Challenger Program) ▲인문학 탐구모임 ▲학습공동체 또래 튜터링(KUPT, Korea University Peer Tutoring)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교수-학생 간 원활한 소통으로 이어진 사례를 제언했다.

 ‘성적 관리 위기자 관리 시스템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한 조선대 황현우 연구원은 조선대 성적 경고자 관리 시스템인 ▲Jump SOS(교수·튜터·성적경고자·성적관리위기자 학습공동체) ▲포맷(‘목표달성을 하는 4가지 방법’을 주제로 한 워크숍) ▲콘플러(성적경고자 1:1 상담) ▲오르락(성적경고자 대상 몰입형 진단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 등의 실적을 발표했다.

 ‘청년 Start-Up 플랫폼, <한양학술타운>운영 사례’를 발표한 한양대 오현숙 책임연구원은 한양대 학부생들이 주체가 되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독보적인 문제를 설정하고 그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양학술타운’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본교 교육개발센터 정해수 연구원은 ‘학생들이 함께하는 좋은수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수와 학생이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수업 피드백 그룹 형성 등의 ‘열린 수업 프로젝트’ 소개 및 결과 그리고 개선점 등을 발표했고 이어서 ‘<열린수업 프로젝트>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본교 독어독문학과 김대권 교수와 독어독문학과 2학년 유지형 학생은 교수와 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열린수업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평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본교 화학공학과 4학년 소경인 학생은 “열린 수업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수님의 일방적인 수업방식보다는 교수-학생 간의 쌍방향 수업의 기회가 확대되었다”며 “교수님께서 진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더 나은 수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마음으로 전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