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9월 27일부터 30일(금)까지 나흘간 가을 축제 ‘시선집중’을 개최했다. 이는 3년 만에 열린 대학축제로, 축제 기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공연과 동아리 공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경기(카메룬전) 거리 응원, e-스포츠 대회, 학생들이 준비하는 주·야간 부스 등의 코너가 진행됐다. 나흘간 약 3만 명의 관객이 뜨거운 축제 현장을 방문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분위기가 위축되었던 대학교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과 서울 동작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된 대학 주변 상권이 많은 사람의 방문으로 활력을 회복했다. 축제를 준비한 숭실대 송제경 62대 총학생회장은 “축제 진행에 힘써주신 학생·교수·직원·동문 및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축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축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