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 상명대와 제4회 지식재산권 공동세미나 개최

2019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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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 상명대와 제4회 지식재산권 공동세미나 개최

 지난 3월 30일(토) 오후 3시 본교 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지도교수 김시열)와 상명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지식재산권 공동세미나가 진리관 403호에서 개최되었다.  

 본 세미나는 양 대학의 지도교수인 김시열 겸임교수(본교 법학과), 김경숙 교수(상명대 지적재산권학과), 그리고 김준호 교수(본교 법과대학 부학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외부 전문가의 기조발제, 그리고 양 대학 학생의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최재식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법률을 전공하는 학생이 지식재산권 분야에 진출하여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험과 지식재산권법 관련 전공지식을 충분히 갖추어야 함을 제시하며, 현재 시장에서의 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보다 많은 전문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도전을 촉구했다.

 본교 발제자인 김민영 학생(법학 17)은 ‘지식재산권 법 체계에서 경쟁법적 주요 쟁점 검토’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지식재산권 관련 규범을 적절히 고려하지 못한 현재의 공정거래 관련 지침 등이 공정거래 규범과 지식재산권 규범 간 조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보완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그 외에 상명대 측에서는 1인 미디어 영상에 대한 저작권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이에 대해 본교 임규훈 학생(국제법무 13), 강윤수 학생(국제법무 17)의 지정토론이 이루어졌다.

 본교 법과대학 지식재산권연구회는 연구성과 공유 및 대외적 인적 교류를 통한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2017년부터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학과와 연합세미나를 개최하여 왔으며 현재 4회에 이르고 있다.

 법학과 김시열 겸임교수는 "4회째를 맞는 본교와 상명대의 지식재산권 관련 세미나를 통한 교류가 다양한 형태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본교 학생들이 지식재산권법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학회 회장인 김민영 학생(법학 17)은 "이번 세미나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회원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될 수 있었다. 타 학교 학생들의 노력과 역량을 보니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지식재산권연구회는 법과대학 내 학회로서 2014년 창립 이후 다양한 활동 및 공모전 등을 통하여 매년 꾸준히 성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타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지적 시각을 넓히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통일논문 공모전, 모의콘텐츠분쟁조정경연대회 및 모의공정거래위원회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지식재산권 관련 외부 인턴쉽 프로그램 등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구성원 각자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