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학부대학, 통일 글쓰기?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4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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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대 추최 ‘통일 글쓰기·UCC’ 공모전 시상식

1,500편이 넘는 글 응모…숭실인들의 뜨거운 통일염원 확인

 베어드학부대(학장 정달영) 주최로 지난 4월부터 열린 교내 ‘통일 글쓰기 공모전’ 및 ‘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6월 18일 벤처관 311호에서 있었다.

 한반도 통일, 통일과 숭실, 그 외 통일을 주제로 한 재학생들의 다양한 글과 영상물들이 출품됐다. 특히 글쓰기 공모전에는 1,500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통일과 공모전에 대한 본교생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케했다.

 심사는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교과목 담당 전임 교수와 강사들이 맡았으며, 전 작품을 1차 심사하고 여기서 선발된 300 편의 글과 UCC를 대상으로 본심을 진행했다.  

 통일 UCC 부문 대상의 영광은 ‘소년과 철조망, 소녀의 슬픈 이야기’를 출품한 김연호(글로벌미디어 4학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미국 달라스에서 온 통일응원 영상편지’를 제작한 김하람(사회복지 3학년) 학생이, 우수상은 ‘평화통일’을 만든 최수림(행정 3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 UCC 수상작 3편 ‘통일부 UniTV’ 게재 ( 대상작 / 최우수작 / 우수작 )

 통일 글쓰기 부문 심사 결과 대상의 주인공은 소설 형식의 글 ‘통일, 그 참을 수 없는 짜릿함!’을 쓴 김진평(경영 4학년) 학생으로 결정됐고 최우수상은 칼럼 형식으로 쓴 ‘숭실은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의 김성욱(정치외교 2학년) 학생과 ‘우리가 통일 대박 이전에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쓴 양정훈(철학 4학년) 학생이 공동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수필 형식의 ‘엄마, 보고 싶어요’를 출품한 강희송(사회복지 1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고 특히 통일 UCC 수상작은 교내 통일 관련 교과목 수업에 활용되며 통일 글쓰기 수상작은 이후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통일 UCC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연호 학생은 “분단의 아픔이 진정으로 와닿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었다. 이번 공모전이 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통일을 진심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베어드학부대 김경숙 교수는 "우리 숭실대만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이고 훌륭한 프로그램이 많다. 이번 공모전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며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까지 받은 학생은 미래 통일시대가 원하는 창의적 리더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