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AI보안연구센터 이동수·엄찬인·이재휘 학생, ICT 챌린지 2023서 IITP원장상 수상

2023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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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이동수, 엄찬인, 이재휘 학생(사진=숭실대)>

 

본교 AI보안연구센터(센터장 정수환 교수)의 이동수 석박통합과정(지능형반도체학과), 엄찬인 석사과정(지능형반도체학과), 이재휘 학부생(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18학번)이 지난 9월 21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ICT 챌린지 2023’에서 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

ICT 챌린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기반으로 사회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 및 실질적인 구현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로, 인공지능 및 양자,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협업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예선이 시작되어 총 79개 팀, 263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본교 AI보안연구센터의 수상작은 ‘오프라인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위한 모델 기반 오프라인 미세 조정 방법’으로, 자율주행 차량제어와 로봇제어 등의 공학적 제어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강화학습 방법은 학습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며 데이터를 생성하고 학습한다. 이로 인해 학습 완료가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를 하는 과정에서 기기가 손상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실제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전에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오프라인 강화학습기반의 방식을 제안했다. 더불어 미세조정을 통해 데이터셋 내의 부족한 경험을 보완하고 좀 더 고성능의 결과물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기술은 지능적 제어능력을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본 챌린지의 팀장을 맡은 이동수 학생은 “이번 ICT 챌린지를 통해 공개한 프레임워크를 많은 연구자가 이용하여 자율적 의사결정 연구의 가속화가 진행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엄찬인과 이재휘 학생은 “앞으로도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팀을 지도한 권민혜 교수는 “학생 세 명이 협동하여 이루어 낸 연구 성과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기쁘다. 오프라인 강화학습이 실제 공학 문제에 널리 활용될 때 우리 학생들이 핵심 인재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행사 당일인 9월 21일(목)에 SKT 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원장상 수상팀에게는 상패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재휘 학생의 본선 발표 모습(사진=숭실대)>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