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금요철야 특강

201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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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금요철야 특강

– 평양 숭실에서 서울 숭실까지, 다시 세계 숭실로 향한 하늘 비전 선포

– 이영훈 담임목사, 숭실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예배중 1억 원 약정 전달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역동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의 대 교계 네트워크 구축 노력에 교회의 따뜻한 화답이 돌아왔다. 지난 6월 28일 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대학청년연합 금요성령대망회에서 특강을 마친 한헌수 총장에게 이영훈 목사가 본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것. 이날 특강은 한 총장이 지난 4월 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를 방문하여 숭실대학의 비전에 대하여 알리고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하여 논의한 후 이 목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 한 총장은 <숭실대학을 향하신 하나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평양숭실의 꿈’ , ‘서울숭실의 꿈’ , ‘세계숭실의 꿈’에 대하여 각각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숭실의 역사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교회와 협력관계를 통해 풀어가며 설명했다. 먼저 한 총장은 “숭실대학의 역사는 2017년이면 120주년을 맞이하나 사실은 ‘태초부터 시작됐다’고 믿는다”며 “하나님이 계획하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이 설립하지 않으셨다면 설 수 없는 대학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 총장은 “우리 민족이 외세로부터 수많은 침탈을 받는 고난의 상황 속에서 세워진 평양숭실의 꿈은 나라를 빼앗기지 않는 것, 민족의 자립을 통해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역량을 키우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장은 “서울숭실의 사명은 전쟁으로 인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민족을 복음화하라는 사명”이었다며 “숭실은 종전 후 고통받는 민족을 섬기며 민족의 복음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꾼들 배출하여 많은 목회자, 어려운 이들을 위한 섬김의 일꾼, 산업발전의 청기지로 꿈을 담당해 왔다. 많은 대학들이 양적 팽창을 해나갈 때 숭실은 폐교를 통해 영적 순결과 정체성을 지켜왔고 세상의 눈으로는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나 이제 숭실은 전국 상위 20위에 이르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토록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장은 “이제 숭실대에 세계를 향한 꿈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라는 사명을 주셨다. 우리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다가오는 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세상을 살아야 한다. 생명의 창조를 넘볼 정도의 기술이 이끌어가는 세상이 다가오기에 기독대학의 사명은 클 수 밖에 없다. 1인 가족시대 다민족 사회의 시대가 열렸다. 다음 세대들은 다민족 시대를 살아가며 동시에 통일을 이뤄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통해 세계선교의 꿈을 이뤄가는 숙제를 함께 안고 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하나님의 꿈을 가진 숭실이, 한국의 교회가 한마음으로 이 시대가 가진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평케 하면서 통일을 이뤄 상처받은 동족을 위로하고 감싸 안아서 강건케 하라, 아울러 그 힘으로 세계에 자신 있게 나갈 힘과 능력 주셨으니 이제 열방을 하나님께 이끌어낼 꿈을 펼치라 명령하신다”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마지막으로 “숭실은 이제부터 이 꿈을 감당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길러 낼 것이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이 민족이 열방을 하나님께로 나오게 하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교회와 함께 하길 원한다”며 “순복음 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 숭실대학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일꾼을 교육하는 일에 함께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날까지 이 교회를 발전시켜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더욱 놀라운 역사를 이 교회 위에 베풀어주시고 그 역사가 세계를, 열방을 이 교회 앞으로 이끌어 내는 큰 은혜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드리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숭실의 터전인 교계 및 교회와의 협력관계를 복원하고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락교회, 명성교회, 서문교회 등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를 방문하여 담임목사와 기독대학의 정체성 확보와 한민족 복음화 및 세계선교를 위한 상호협력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초교파적으로 교단 및 기독단체, 기독언론의 대표들을 방문하였으며 향후 계속하여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 총장은 교회, 교단, 단체의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만나 협력을 요청하는 과정을 통해 숭실의 존재를 알리고 기독대학들의 나아갈 좌표와 이를 위해 교회, 교단, 기독단체들의 적극적인 연대와 연합 및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보다 역동적인 협력관계로 승화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1958년 5월 18일 조용기 목사와 최자실 목사에 의해 설립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단일교회 세계최대 규모로 성도 수 47만 명(2011년 기준)에 달하며 서울지역에 20개 지성전과 160개 기도처가 운영되고 각 지방마다 지역순복음 교회가 있고, 개척한 교회가 280여 개에 이른다. 당일 대학청년연합 금요성령대망회에는 성인성도들을 포함 약 1만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교회와 대학의 연합에 대하여 뜨거운 기도 속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