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에서 故김성진 전 총장 네이밍 헌정식을 개최했다. <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 故김성진 전 총장 네이밍 헌정식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4월 8일 교내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故 김성진 전 총장 네이밍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장범식 총장, 강아람 교목실장, 김현숙 경제학과장, 장미성·선병삼 철학과 교수, 윤형흔 비서실장, 조성민 발전기금팀장, 강산해 철학과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故 김성진 전 총장은 지난 1977부터 1997년까지 본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93년부터 1997년간 숭실대학교 제7대 총장을 역임했다.

헌정식에는 백도형 철학과장(故 김성진 전 총장 사위), 김혜경 인제대 교수(故 김성진 전 총장 차녀, 백도형 교수 사모), 김수경 상무(故 김성진 전 총장 3녀, 현대백화점 상무) 등이 기금 출연자로 참석했다. 네이밍 기금 6천만 원과 철학과·경제학과 발전 기금 각 2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장범식 총장은 “故 김성진 총장님께서는 학교를 위해 늘 헌신하셨고, 평소에도 숭실을 향한 애정이 각별하신 분이셨다. 발전 기금은 가족분들의 좋은 취지와 뜻에 맞게 숭실 발전과 후학들을 양성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백도형 교수는 “장인어른을 추모하며 그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장인의 호를 따서 강의실 네이밍에 동참하게 되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시고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