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경제학과 김현숙 교수, 제10대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

202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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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숭실대)>

 

숭실대 경제학과 김현숙 교수, 10대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

 

숭실대 경제학과 김현숙 교수가 17일(화) 제10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여성가족부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는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커다란 변화를 모색해야 할 막중한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 시대에 맞게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국민께 제시하고,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촘촘한 돌봄지원체계 마련, 한부모‧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지원, 권력형 성범죄 등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학교 밖‧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 언급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지원, 양육비 이행 지원을 위한 제도 효율화, 권력형 성범죄 등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청소년 위기 유형별 맞춤형 지원 등 ‘두텁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한편, 김 장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을 거쳤으며, 2007년부터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