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미국 캘리포니아 후루파 교육청, 인턴십 MOU 체결

2014년 9월 29일
9728

미국 캘리포니아 후루파 교육청과 인턴십 MOU 체결

 9월 26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지역에 소재한 후루파 연합 교육청(Jurupa Unified School District) 청사에서 숭실대와 후루파 교육청 간에 학생 인턴십 운영과 관련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본교 학생들이 후루파 교육청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교육관련 연수, 특수교육 지원, 커리큘럼 개발 등의 업무 분야에서 향후 인턴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체결식에는 후루파 교육청 교육감 Mr. Elliott Duchon (Superintendent)와 부교육감 Ms. Tamara Elzig (Deputy Superintendent of Personnel), 그리고 행정교육감 Mr. Dave Doubravsky (Assistant Superintendent) 등이 참석하였고 본교에서는 한헌수 총장과 김선욱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UC at Riverside의 최보연 실장이 배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듀숑(Duchon) 교육감은 “숭실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본 교육청 산하의 학교에서 인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특히 이 지역의 불우한 가정의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중인 여러 활동들이 이미 현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숭실대학교의 인턴 활동이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헌수 총장도 “숭실대 학생들이 이 지역의 교육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좋은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본교는 내년 9월 학기부터 UC Riverside 대학과 협력 하에 영어교육(Tesol) 전공 특별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교육과 관련된 수업을 이수함과 동시에 후루파 교육청 산하의 학교에서 우리말 교육을 비롯한 방과후 학교실습, 전공교과 교육실습, 영재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과 특별과정 참여 기회는 본교 모든 학과 학생들에게 열려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