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가슴울림으로 세상을 바꾸다”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개막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부모 200명 대상 연속 인문학 강좌
4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 총 6회 진행
숭실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작년 3월 양측이 맺은 ‘서울교육가족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인문학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관심 제고, 학부모 인문소양 함양 및 성찰 기회 제공, 책 읽는 가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생을 둔 학부모 200여명(사전 인터넷 신청)을 대상으로 4월 16일(목)부터 5월 2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0:00~13:00(3시간) 총 6회에 걸쳐 벤처관 309호 강의실에서 공개 강연 형태로 진행한다.
저서 <인문학은 밥이다>로 유명한 인문학자 김경집씨(아래 사진)가 강사로 나서며,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에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학부모 청중과의 소통’에도 중점을 둔다.
이날 간단한 개막식 후 연단에 선 김경집 작가가 ‘왜 지금 우리는 책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하는가?’를 주제로 첫번째 강연을 했다.
김 작가는 인문학을 "삶과 세상에 대한 의미를 보여 주고 미래로 가는 길에 놓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라고 정의하며 “그 열쇠를 우리 아이들에게 쥐어 줘야 하고, 그러려면 엄마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읽어내는 훈련’"이 창의력을 키우는 비결이며, 희곡을 "상상력의 교본일 뿐 아니라 리더십과 멤버십을 모두 증대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 도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다.
회 | 날짜 | 연수주제 | 시간 |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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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4.16.(목) | 왜 지금 우리는 책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하는가? | 3시간 |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 |
2회 | 4.23.(목) | 역사는 무엇을 보라 하는가? | ||
3회 | 4.30.(목) | 예술은 사회의 거울이다. | ||
4회 | 5.07.(목) | 철학은 내가 주인이 되게 하는 성찰이다. | ||
5회 | 5.14.(목) | 정치는 삶이고 경제는 사상이다. | ||
6회 | 5.21.(목) | 문학은 내 숨이다. |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