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기공학부 정해준 교수(사진=숭실대)>
숭실대 전기공학부, MIT·Yale 대학과 ‘차세대’ AR 스마트 글라스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사업 선정, 파견 연구로 메타버스 구현할 AR/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 양성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정해준 교수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예일대(Yale University)에 공동 연구로 제안한 <전자파 해석 가속화 이론 및 기술 개발을 통한 AR(증강현실) 글라스 구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년 동안 총 4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ICT 유망기술 및 혁신성장 선도기술 분야 등 기술 선도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석·박사생의 공동연구, 인턴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숭실대 전기공학부는 카이스트와 협력하여 총 5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MIT, Yale 대학과 자파 해석 가속화 이론 및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올해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MIT의 Multifunctional Metamaterial 그룹과 Yale의 Miller group에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견에 필요한 경비(교육비, 항공료, 현지 생활비 등)와 숭실대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AR용 스마트 글라스 설계의 문제점은 빛의 파장보다 훨씬 거대한 광학 소자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과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자파 해석 가속화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전파-인공지능’ 기설계 기법에 응용해 거대 AR용 스마트 글라스를 설계하는 것이다. 전파-인공지능은 딥러닝의 backpropagation과 Maxwell’s equation이 융합된 기법으로, 다양한 전자파와 광학소자 설계에 응용돼 혁신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분야다.
<그림1-딥러닝 기법과 전자기이론이 결합된 광-인공지능 기법>
정해준 교수는 “MIT·Yale 파견 연구를 통해서 AR/인공지능 분야의 박사급 설계 인력들을 양성해 한국의 AR/인공지능 산업이 제작 분야뿐만 아니라 설계 분야에서도 균형 있게 성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본 연구는 정해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MIT 기계공학부 Svetlana Boriskina 교수와 Yale 응용물리학과 Owen Miller 교수가 해외 연구책임자로 활동한다.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장민석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파견 자격은 2022년 8월까지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해야 하며 세부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T 파견 연구원 선발 관련 세부 내용: https://sites.google.com/view/eidl/opening
홍보팀(pr@ssu.ac.kr)
딥러닝 기법과 전자기이론이 결합된 광-인공지능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