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 성황리 개최

2011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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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신입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 성황리 개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이제 숭실을 믿고 우리 자녀를 맡길 수 있겠어요”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제 2회 신입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지난 4월 30일(토)에 개최했다. 2010년에 이어 2회로 열린 금번 행사에는 2011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7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학교에서는 교목실장을 비롯한 처실장들과 각 대학 학장을 비롯한 지도교수들이 참여하여 학부모들과의 친밀한 만남과 심도 깊은 소통에 힘썼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캠퍼스 투어, 1부 환영 및 학교소개, 2부 교수와의 만남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다.

1부 순서 의전행사의 사회를 맡은 KBS 김재원 아나운서는 “총장님이 바로 저를 지도하신 교수님이셨다”며 “숭실에서 귀한 배움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회권 교목실장의 간절한 축복기도 후 이어진 환영사를 통해 김대근 총장은 “대학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길고 긴 인생의 레이스를 시작하는 마라톤 출발점과 같다”며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품고 양육해 세계로 웅비하는 독수리와 같이 키워낼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니 아무 염려마시고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금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배 베어드학부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숭실대학이 꿈꾸는 인재는 창의적 융합인재”라며 “숭실에서의 인성교육은 봉사하는 글로벌 인재로 자녀들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계속된 1부 순서 대학 프로그램 안내와 3부 만찬은 김지현 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박연숙 베어드학부 학사지도 주임교수의 교육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숭실 우수동문(MIT 박사과정중인 안병권,최연소 공인회계사 서준혁)의 다큐가 상영되어 학부형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인성 대외협력처장의 교환학생제도 소개와 한재전(산업정보시스템 졸) 동문의 교환학생 체험담, 강기두 학생처장의 장학제도 및 취업지원제도 소개와 김애진양(경영3)의 7+1 인도해외봉사 학생 체험담은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 나가는 숭실’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재학생 UCC 공모전 당선작 3편)에 눈시울이 뜨거워진 학부모들은 숭실 콘서바토리 황지연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에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2부 교수와의 시간은 전공학과(부)별 학부모 간담회로 이뤄졌는데 학부모들의 진지한 질문과 지도교수들의 성의있는 답변이 이어지며 친밀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3부 만찬 시간에서 학부모를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유영보씨(컴퓨터학부 유상현 군 아버지)는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진심을 느꼈다”며 “자리에 앉아 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숭실대학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믿고 우리 자녀를 맏기게 되었다”고 말한 뒤 숭실을 위한 힘찬 건배 제의를 했다. 우천속에 이루어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귀가하는 길의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숭실대학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한다”며 환한 미소를 보냈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