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발열측정센터’ 운영

200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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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신종플루 발열측정센터’ 긴급 운영

최근 국내 감염자 급격히 증가 “의심 증상 발견시 즉시 발열측정 받아야”

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 중인 신종인플루엔자의 교내 확산 방지 및 환자 예방을 위해 10월 28일부터 교내 베어드홀 측면 부근에 임시로 ‘이동 신종플루 발열측정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방문이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시간과 장소가 아니어도 학교 구성원들은 학생회관 104호 보건진료실에서 상시적으로 발열측정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본교 총무·구매과는 이미 지난 7월 1일부터 학생회관 104호 보건진료실에서 관련 상담을 시작했으며, 교내 구성원들을 비롯해 외국인 학생들과 해외 입·출국자에 대한 발열 측정을 실시했다.

 

또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위해 관리과와 협조하여 교내 각 건물 소독을 실시한 것은 물론, 건물 입구마다 손 소독기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채플시간에 홍보 동영상 상영하고 전단지를 교내 곳곳에 부착했다.

 

 

 

 

 

 

 

 

 

 

 

 

 

 

 

 

 

 

총무·구매과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7월부터 여러 가지 대책방안을 가지고 학교 차원에서 예방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국내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더 간편하게 발열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학교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인 만큼, 숭실구성원 모두가 신종플루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센터에서 발열측정 및 상담을 돕고 있는 김정해 간호사는 “하루에 약 200명 정도의 구성원들이 발열 측정을 받고 있으며, 37.8℃가 넘는 고열 환자는 근처 거점 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신종플루는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발열 측정은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 소독 등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 호흡기 문제나 고열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보건지료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