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복 전 총동문회장 발전기금 총 1억 원 출연

2019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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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복 전 총동문회장 발전기금 총 1억 원 출연

 숭실을 향한 동문들의 기부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3월 6일(수) 오전 10시에 총장실에서 심영복 전 총동문회장은 3천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 숭실 아너스클럽 약정금액을 모두 완납하여 총 금액 1억 원의 쾌척을 완료했다.

 황준성 총장은 “심영복 전 총동문회장님이 4년간 학교를 위해 힘써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총동문회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고, 숭실에 큰 힘을 실어주셔서 감동스러운 날”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심영복 전 총동문회장은 “처음 학교에 기부를 시작한 것은 기계공학과와 ROTC에 장학금을 낸 것이었다. 기계공학과에서도 동문회장을 하면서 자금관리가 중요한 것을 깨닫고, 행사를 통해 모인 돈은 학교에 전달하기 시작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숭실장학회에서도 ‘120시간 선물하기’를 기획해 152구좌를 달성하고 총 20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기회를 만든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일회성 행사로 끝내는 것보다 연속적으로 전통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도 진행을 했는데 75구좌가 들어왔다. 본교 노동조합에서도 12구좌 이상 꾸준히 지원해준다고 하여 감사하다. 앞으로도 동문회와 학교가 같이 협업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영복 전 총동문회장은 기계공학과 75학번으로 1997년에 본교 산업대학원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사를 받았고 2007년에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성통신(주)과 LG산전(주)을 거쳐 1998년부터 (주)금강로보틱스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출연식에는 심영복 전 총동문회장과 황준성 총장을 비롯해 김란희 여사, 이임수 총동문회장, 최영철 총동문회 사무총장, 고승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