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와 <금융학 공동교육과정 협정> 체결

2014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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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와 금융학 공동교육과정 협정 체결

 지난 20일 오후 장수(張壽) 부총장 등 연변대 대표단 일행이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을 방문해 본교와 ‘공동교육과정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에는 ‘숭실-연변대 금융학 공동교육과정’이 신설된다. 연변대 학생들을 기존의 중국어와 한국어 구사력에 더해 최신 금융 지식을 갖춘 특화된 글로벌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국 교육부의 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가을학기부터 최대 180명의 연변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본 과정에 참가하는 연변대 학생들은 총 8개 정규학기 중 1학기와 총 3개 여름계절학기 중 1학기를 본교에서 수학하고 나머지 2개 여름계절학기에는 연변대 현지로 파견되는 본교 교수진으로부터 강의를 듣게 된다.

 이날 열린 협정 체결식에 연변대 장수 부총장을 비롯해 장경호(張??) 교무처장, 이종림(李?林) 경제관리대학 학장, 권철남(?哲男) 경제관리대학 부학장, 김은송(金?松) 국제교류협력처 부처장, 본교 한헌수 총장, 김선욱 대외협력처장, 정재만 금융학부장, 홍종현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했다.

 정재만 금융학부장은 "중국 본토에 금융학부의 우수한 교과과정을 전파할 수 있게돼 감격스럽다. 특히나 연변대는 김일성대, 북한종합과학원 등과도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프로그램을 계기로 북한과도 우리 대학이 교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종현 국제교류팀장도 “이번 협정으로 연변대와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정기적인 학생 및 교원 파견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는 물론 협력 범위의 점진적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