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미 교수, 창의적 진로 역량 함양 위한 다중지능 검사 도구 연구 발표
– 융합영재교육전공 졸업생들, 창의교육사례 발표에서 ‘최우수 창의교육상’ 수상
<사진1-숭실대 태진미 교수가 2024년 추계 한국창의력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태진미 교수가 지난 12월 21일(토)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4 추계 한국창의력교육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Navigating!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창의성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태 교수는 ‘대학생의 창의적 진로 역량 함양을 위한 다중지능 검사 도구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한국창의력교육학회(학회장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이선영 교수)는 국내 창의성 교육을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창의교육 관련 최신 연구와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태 교수는 숙명여대 박소연 교수, 한국외대 박현희 교수, 숭실대 이주현 박사과정생(일반대학원)과 공동 연구한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 교수는 “최근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다양한 전공과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무전공학부, 자유전공학부,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의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중지능 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검사 도구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인 ㈜베스트텍의 연구 자회사인 인큐연구소를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며, 전국 대학생들의 전공 탐색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창의교육사례 발표에서는 숭실대 융합영재교육전공 졸업생들이 최우수창의교육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창민, 고승현, 조희연, 전지현, 박다연, 김정혜 졸업생은 충북 단양 가곡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강점지능을 활용한 자기설계 창의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이었던 박성옥 교수(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는 “숭실대 융합영재교육전공 학생들이 진행한 다중지능 강점 기반 맞춤형 교육은 생성형 AI 시대에 매우 실효성 있는 혁신적 교육 사례”라며, “창의적 융합 인재 육성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숭실대 교육대학원은 1996년 10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대학원 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유아교육전공, 평생교육·HRD전공, 융합영재교육전공, 커리어·학습교육전공, 상담교육심리전공 등 5개 전공을 모집 운영 중이다.
<사진2-같은 날 창의교육사례 발표에서는 숭실대 융합영재교육전공 졸업생들이 최우수창의교육상을 수상했다(사진=숭실대)>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