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숭실대학교 장학회 초대·2대 이사장 이·취임식 성료

2016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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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숭실대학교 장학회 초대·2대 이사장 이·취임식 성료 

 지난 9월 1일 목요일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재)숭실대학교 장학회 초대·2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본 이·취임식에는 재단법인 숭실대학교 박정신 법인이사, 한헌수 총장, 이덕실 전 숭실대학교 장학회 이사장, 심영복 숭실대학교 장학회 신임 이사장 외 교·직원과 학생 등 각계 각층의 숭실 구성원이 모여 축하했다.

 행사는 △기도(조성기 원장) △내빈소개 △전임 이사장 인사 △신임 이사장 인사 △축사 (한헌수 총장) △장학회기 전달 △감사패 전달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숭실대학교 장학회는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아울러 학술연구 및 문화발전 사업 지원 등 숭실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2016년 6월에는 아너스클럽을 발족해 1천만 원 이상(누적 또는 일시기부) 기부하며 숭실리더십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심영복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취임을 하면서 설렘과 함께 책임을 느끼고 있다. 장학회를 잘 이끌어준 이덕실 초대이사장님의 업적과 기조를 이어받겠다”고 말하며 “이자수익에 기반했던 장학재단의 운영방식이 사회 변화에 따라 변화를 맞이할 시간이다. 숭실이 1897년 평양에서 시민의 모금으로 세워진 대학인 것처럼, 어려운 때에도 숭실 동문들이 협동하여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숭실 장학회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헌수 총장은 “이덕실 전 이사장님이 평소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4년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심영복 신임 이사장님 또한 학교에 헌신하는 분이시기에 장학회가 꿈을 더욱 크게 갖고 발전해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덕실 전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숭실의 건학이념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며 “다만 숭실의 동문들이 조금만 더 학교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 차기 이사장이 더욱 발전시켜 주리라 믿고 앞으로도 장학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 장학회는 2010년 첫 10명의 장학생에게 총 1천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2016년에는 상반기에만 24명의 장학생에게 총 3천7백여만 원을 지급해 현재까지 158명에게 2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왔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