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 개최

2010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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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 개최


7월23일~24일 ‘다문화 사회의 공존과 조화’ 주제로 교보문고와 공동진행


숭실대식 고등학생 독서토론 첫 대회…기존 독서토론모형 차별적 개선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가치관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상대의 주장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 배양과 합리적인 인격 성숙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숭실대학교 교육개발센터(센터장 정달영)는 ‘제1회 숭실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현재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독서토론모형의 장단점 분석을 통해 개발한 ‘숭실(SSU) 독서토론모형’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된 토론모형에 따라 입론, 질의, 반박의 과정을 거치면서 쟁점에 대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심화시켜 나갔다.


 



 


 


 


 


 


 


 


 


 


 


 


 


 


 


이번 토론대회의 선정 도서는 ‘국경없는 마을’(박채란, 서해문집, 2009 개정판)로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은 ‘다문화사회의 공존과 조화’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7월 23일에는 주제도서의 저자 강연회와 독서토론 특강 및 분임토의 등이 이루어 졌으며, 24일에는 본선 16강전을 비롯하여 결승전이 치러졌다.


 


김대근 총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에 참석해 “글로벌화 되고 다문화사회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지구촌 안에서 함께 사는 지혜를 터득해나가기 위해 사고의 깊이와 넓이 확장 시켜나가야 할 시기”라며 “책을 통해 내일을 꿈꾸고 숭실대의 상징인 백마가 앞을 향해 달려 나가는 것처럼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날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 사진설명 / '제1회 숭실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 결승전 모습>


 


이날 대회 대상은 예일여고의 오지연(2학년), 이정민(1학년) 학생(팀명: 따로 또 함께, 지도교사: 안명화)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장충고 3학년 김경용, 조정문 학생(팀명: 신문고)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또 은상은 능곡고 3학년 황진희, 이윤임 학생(팀명: 이황)과 서산여고 2학년 한예령, 최가현 학생(팀명: SKY)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동상, 장려상 대상자들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본교는 지난 2009년 9월 교본문고와 ‘독서명문대학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SBS와 공동으로 독서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홍보팀(pr@ssu.ac.kr)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 개최

2011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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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발송일: 2010년 7월 16일(금)

  

崇實大學校 報道資料

   * 발 신: 우희덕 대외협력처 홍보팀원(02-820-0821, 016-549-5206)

   * 문 의: 김비호 교무처 교육개발팀장(02-828-7131, 010-7123-6451)


숭실대학교,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 개최

‘다문화 사회의 공존과 조화’ 주제로 교보문고와 공동 진행

숭실대식 고등학생 독서토론 첫 대회…기존 독서토론모형 차별적 개선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숭실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연다.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독서토론모형의 장단점 분석을 통해 개발한 ‘숭실(SSU) 독서토론모형’을 사용한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된 토론모형에 따라 입론, 질의, 반박의 과정을 거치면서 쟁점에 대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심화시켜 나가게 된다.

이번 독서토론대회의 선정도서는 ‘국경없는 마을’(박채란, 서해문집, 2009 개정판)이며 논제는 ‘다문화’다. 민족적 정통성과 혈연 중심의 문화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다문화’는 여러모로 시사점이 큰 주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주장 너머에는 한국적인 것과 이국적인 것을 구분할 수 없는 복잡한 문화적 유행이 이미 자리잡은지 오래다.

또 1990년대 후반부터 제기되어 왔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문제와 한국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의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편견, 문화적 사대주의에 대한 논쟁까지 ‘다문화’는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우리 사회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숭실대학교 교육개발센터 정달영 센터장은 “‘다문화’는 단순한 감성과 이성의 차원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다층적인 의미와 문제 상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민족적 배타성과 동질성이 강하고 세대간 가치관의 폭이 급격히 벌어지고 있는 오늘의 한국사회로서는 빠른 시간 안에 깊이 있는 성찰과 사회적 합의를 필요로 하는 주제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논제로 삼았다”고 논제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가치관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책을 읽고 분석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글로 쓰고, 상대의 주장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기능과 합리적인 인격 성숙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2인이 1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숭실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는다. 참가 신청시 READ 독서력 검사와 논술문을 주어진 양식에 맞춰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6팀을 뽑는다. 16팀은 오는 7월 23일~24일까지 1박 2일 동안 본선 대회에 참가하여 토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교보문고가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숭실대학교와 교보문고는 지난 2009년 9월 ‘독서명문대학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끝.

(문의 숭실대 교육개발센터 02-820-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