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황준성 총장 취임예배 열려

2017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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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대 황준성 총장 취임예배 열려 
“‘함께·같이’ 창학 120주년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자”

 황준성 경제학과 교수(62·사진)가 2월 1일 본교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황 총장은 “숭실 부흥의 비전을 품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숭실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본교는 미국 선교사 베어드(W.M.Baird)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이다.

 김회권 교목실장이 인도한 예배는 △묵도 △찬송 △기도(정성진 법인이사) △성경봉독(박광준 법인이사) △찬양(웨스트민스터합창단) △말씀(김삼환 법인이사장) △취임패 수여 및 교기이양 △취임사(황준성 총장) △특별찬양(이베아띠 앙상블) △영상축하메시지 △축하연주(콘서바토리) △교가 △축도(박종순 증경 법인이사장) 순으로 이어졌다.

 김삼환 법인이사장은 고린도전서 15장 8절~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설교했다. 김삼환 법인이사장은 “우리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땅히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숭실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함께하심에 항상 감사하는 신임 총장과 숭실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2017년 숭실대학교 창학 120주년에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며 총장의 직무를 맡게 되었다”면서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최고인 대학 △미래세대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예비 입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특성화와 융복합으로 교육과 연구가 우수한 대학 △산학협력과 창업을 주도하는 대학 등으로 숭실대학교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기독교 민족대학이라는 숭실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며, “숭실 구성원들과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하여 ‘함께·같이’ 소통하며 전진해나가면 어떠한 어려움과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학 120주년을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김삼환 법인이사장(명성교회 원로목사), 박종순 증경 법인이사장, 김대근 제12대 총장, 한헌수 제13대 총장, 심영복 총동문회장, 황선욱 교수협의회장, 이석원 전국대학노동조합 숭실대학교 지부장, 이서호 총학생회장, 조성기 목사(숭목회장), 안재국 장로(숭장회장), 영락교회 김덕윤 권사, 영락교회 신은정 장로,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 정회순 ROTC동문회장, 도충호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장 등 내·외빈 2천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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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