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들 ‘친환경에너지제품 경진대회’서 대상 정보통신전자공학부 학회 <전자전시회>···대학 부문인 전기자동차 경기서 1위 본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내 학회인 ‘전자전시회(S.E.E)’ 학생들이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09 친환경에너지제품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회 소속인 윤희준(02학번), 김현중, 박준호, 한유덕(이상 06학번) 네 명의 학생들은 9월 2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홀에서 진행된 이 대회의 대학 부문인 ‘친환경 온라인 전기자동차 경기’에서 본선에 진출한 10개팀 중 1위를 차지해 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도 받았다. 중기청이 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의 대학(원)생 부문은 정해진 환경 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성해 자동차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장해물을 피하며 안전 주행한 기록과 장해물 없이 고속 주행한 기록을 합쳐 우열을 가리는 방법으로, 본교 학생들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대상을 차지했다. 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중 학생은 “자동차의 방향제어에 있어서는 매년 수없이 해왔기 때문에 라인을 그대로 따라가야 급전을 잘 받는 이번 대회의 코스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조건”이었다며 “팀원들이 저마다 자신이 맡은 부분을 정교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체크한 것이 대상을 받은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며칠 동안 대전에서 함께 숙박을 하면서 다른 학회들에게 우리 학교와 학회를 알릴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다”는 그는 “타 학교 학회들과의 교류나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꾸준히 참가해야 할 대회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대학교 전자공학회 전자전시회(S.E.E)는 1971년 전자공학과 내 소모임으로 출발하여, 1978년 10월 본격적인 학회로 시작됐다. 마이크로 로봇과 기타 시스템을 연구, 제작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엔지니어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 S.E.E팀은 이 대회의 이벤트팀으로 선정되어, 한승수 국무총리가 방문했을 때 직접 제작한 온라인전기자동차의 주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