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부터 120년, 서울에서 60년!
통일시대의 창의적 지도자 육성
숭실 제3의 창학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서울 재건 60주년 기념행사(이하 기념행사)로 시작된다.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역동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8만여 동문과 교내·외 숭실인이 하나가 되어 민족의 숭실에서 세계속의 숭실로 웅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것. 한헌수 총장은 지난 4월 17일 아시아투데이 TV 인터뷰를 통해 ‘평양부터 120년, 서울에서 60년’간 숭실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소탈하게 밝혔다.
한 총장은 기념행사의 의의를 설명하며 “평양에서 이뤄진 제1의 창학은 민족의 독립과 자주 회복이 목적이었다. 따라서 기독교대학이면서도 기독교학과와 신학교를 만들지 않고 과학기술, 농업 분야의 교육을 시행했다. 분단된 조국과 전쟁의 상처에 대한 치유, 국가발전을 염두에 두고 숭실대는 서울에서 재건됐는데 이것이 제2의 창학이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많은 국가 인재들을 배출해 내면서 민주화와 산업화과정에서 큰 공헌을 했다. 이제 60주년을 맞아 제3의 창학을 말하는 것은 민족통일의 사명, 또 통일을 통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 향후 숭실대에 주어진 교육의 목표이자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념행사는 △ 서울숭실 60주년 감사예배 (5월 9일 07:30, 영락교회 교육관), △ 서울 숭실 60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 수여 (5월 9일 10:30, 한경직기념관) △ 서울숭실 60주년기념 사진전 (5월 7일~9일, 한경직기념관 로비) △ 서울숭실 60주년 기념음악회(5월 16일 19:30, 영산아트홀) 등으로 진행된다.
온 숭실인이 하나된 열정과 헌신으로 통일시대 통일대학으로 대한민국의 최초의 대학에서 세계 일류 대학으로 세워져갈 숭실의 미래가 기대된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