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동동: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 출간
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소장 조규익)는 지난 4월 20일 학술총서 58로 ‘동동動動: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조규익?문숙희?손선숙?성영애 공저/민속원)을 출간했다.
국문학계에서 최근까지 <동동>은 ‘문자 텍스트로서의 동동’일 뿐이었고, 그것은 고려속요·고려가요·여요·려가’ 등의 명칭으로 부르던 시문학 텍스트였다. 본 연구소에서는 그런 문제를 타개하고자 문학·음악·무용을 연구하는 4인이 머리를 맞대고 ‘동동’ 정재의 융합적 성격을 분석적으로 고찰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초에 그 중간 결과를 무대로 올렸으며, 그 결과를 보충하고 다듬어 지금의 책으로 묶어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학술총서 47로 ‘세종대왕의 봉래의, 그 복원과 해석’(조규익?문숙희?손선숙/민속원)을 낸 바 있는데, 궁중 예술 역사상 최고봉으로 인정받고 있는 ‘봉래의鳳來儀’를 분석?연구한 저서이다. 두 총서 모두 문학(조규익?성영애), 음악(문숙희), 무용(손선숙) 등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무대공연을 갖고, 그 결과를 엮어 낸 것들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