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 개최

2016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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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 기념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 개최

 오늘 11일(목) 오전 10시 30분에 본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이사장)가 주최한 광복 71주년 기념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회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 김삼환 이사장의 대회사로 시작했고 환영사에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가 나섰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맡았다. 격려사에는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박경조 주교와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나섰다.

 김삼환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이 땅을 지켜주시고 한국 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기도회를 통해 출애굽의 기적이 일어났던 것처럼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하루 빨리 앞당겨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헌수 총장은 통일교육에 대해 “숭실대학교는 실천적인 교육으로 통일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통일교육은 통일을 완성해 나갈 다음 세대가 자신들이 살아갈 통일한국에 대해 생각하고 노력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기독교적 통일 교육의 방향을 강조하며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대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성경에 나온 섬김의 자세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도회 메시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하나님이 보우하사’를 주제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신경하 목사가 ‘자랑말라! 자랑하라’를 주제로 설파했다. 대표기도는 이정익 목사(전 대한성서공회 이사장)가, 중보기도는 이경숙 권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유만석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표), 권태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증경총회장), 이재창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가 맡았다.

 이번 기도회 기획위원장을 맡은 조성기 목사는 비전선언문에 대해 설명했고,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 상임대표인 손인웅 목사가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광복 71주년 기념 평화통일기도회 비전선언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한국교회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를 호소해야한다.

 2. 한국교회는 사드배치 문제로 갈리고 찢긴 민심을 위로해야 한다.

 3. 한국교회는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신념과 희망을 선포해야한다.

 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