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첫 날인 지난 1일 오전 11시 황준성 총장의 네이밍 헌정식이 숭덕경상관 317호에서 개최됐다.
황준성 총장은 2017년 취임하여 숭실 4.0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AI비전을 선포하며 통일시대·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숭실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지난 4년간 AI 융합 분야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며 숭실의 발전을 이끌어온 황준성 총장의 누적 기부 금액은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황준성 총장은 “숭실에서 수십 년 전부터 학문에 정진하였고, 교수로 봉직하며 숭실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다. 교수로 봉직하는 동안 작은 소망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제 이름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장학금을 만들고 싶었고, 또 하나는 제 이름으로 된 자그마한 강의실을 갖게 되어 후학들이 그 강의실을 드나들면서 미래를 향해 꿈을 갖고 도전하면서 희망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오늘 제가 품어왔던 자그마한 소망이 이뤄지게 되어 더욱 감회가 깊다”며 “숭실을 사랑하는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협력이 숭실의 123년을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숭실을 든든히 이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염려하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소임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부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전규안 학사부총장, 류희욱 연구산학부총장, 조은식 교목실장, 고승원 대외협력실장, 이항모 기획조정실장, 이양주 총무처장, 엄창용 관리처장, 김명호 지식정보처장, 이병문 국제처장, 정기철 입학처장, 정진강 중어문학과 교수, 김대권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동호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 문용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조승호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심영복 前총동문회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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