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학부대학은 18일(토) 오후 2시에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 초청 행사는 매년 새로 입학한 학생들의 부모님들을 직접 모시고 학교를 소개하고 학과 교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1부 행사에서 한헌수 총장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숭실대에 자녀를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학부모 동문이 되신 것을 또한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 자녀사랑의 마음으로 숭실 교육에 늘 관심갖고 지켜봐주시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단과대학장 소개 △교육체계 소개 △외국대학 교환학생 참가후기 발표 △전국대회 수상실적 소개 △베어드학부대학 교수·학생 합동공연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각 학과 교수들과 학부모 간 간담회가 있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전공 교수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학과의 교육내용을 이해하고 진로지도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글로벌미디어학부 1학년 김유지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의 비전과 현황을 자세히 알게 됐다. 학교가 학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준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700여명의 참가 학부모들은 본 행사 전 캠퍼스투어를 받으며 강의실, 학생식당 등 자녀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주요 장소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베어드학부대학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은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열리는 신입생 학부모 대상 ‘통일리더십스쿨’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홍보팀 학생기자 최미래 (정치외교학과 3학년, x3xzz@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