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2학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2017년 9월 7일
2506

 2017학년도 2학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지난 8월 30일(수) 오전 10시 본교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2017-2학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이사장 이상춘)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려 서포선교 및 통일세움 장학생 총 2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혜하게 됐다.

 권재훈 장학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수여식은 ▲내빈소개 ▲인사(이상춘 이사장) ▲장학증서 수여(이상춘 이사장) ▲축사(황준성 총장) ▲장학생 인사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서포 이상춘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갖추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학생들이 신앙심에 기초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하는 봉사의 가치와 기쁨, 행복을 깨닫게 도와준다. 특히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봉사와 선교의 숭실 서포인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화된 선교활동 프로그램 및 현장 중심의 봉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춘 이사장은 “숭실대학교의 이념인 진리, 봉사와 같은 뜻으로 세워진 본 재단에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는데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인생의 가치와 참 진리를 배우길 바란다”며 “가난해서 못 배우고, 못 배워서 가난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고 싶다. 장학생 모두를 환영하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 장학생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준성 총장은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기독교정신과 민족정신으로 세워진 본교가 하나님의 크신 은총으로 올해 창학 120주년을 맞이했다”며 "본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진 이상춘 이사장님은 120년 숭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스런 숭실동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숭실인들이 느끼는 행복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봉사와 섬김의 실천을 통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자랑스런 숭실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포선교장학생 중 영어영문학과 2학년 정보경 양은 “봉사란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지만 의지를 갖기 힘든 것”이라며 “숭실서포선교재단의 봉사장학금을 통해 다시 한 번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서포(西抱)는 (주)에스씨엘 대표이사이자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 및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로 재임 중인 이상춘 이사장의 호로서, 많은 사람을 포용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는 통일세움 장학생도 5명 포함됐다. 통일세움 장학생 중 정치외교학과 3학년 김민상 군은 “본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후, 수업을 통해 통일외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본 장학금을 통해 통일에 대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서포선교장학재단의 봉사 정신을 본받아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여식에는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에서 이상춘 재단이사장, 이금순 여사, 이창섭 전무이사, 이찬영 상록수장학재단 사무국장이 배석했고 본교에서는 황준성 총장, 김회권 교목실장, 김대권 학생처장, 권재훈 장학팀장, 통일한국세움재단 사무총장 김승연 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하충엽 교수가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