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숭실문화상 당선작 시상

2018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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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숭실문화상 당선작 시상

「2018학년도 숭실문화상」수상자가 발표됐다. 숭실문화상은 학부생들이 글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본교 동문이자 교수를 역임한 다형 김현승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다형 문학상’, 본교 교수를 역임한 안병욱 교수의 공로를 기르기 위한 ‘이당 논문상’으로 나뉜다. 다형 문학상은 197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45회, 이당 논문상은 1974년에 시작되어 44회를 맞은 전통 있는 상이다.

 지난 11월 1일(목)부터 10일(목)까지 신청받은 올해의 다형 문학상은 시/소설/평론/드라마(희곡, 시나리오) 부문을 심사하였고 이당 논문상은 인문 사회과학을 주제로 한 논문을 제출받았다. 11월 28일(수) 오후 4시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2018학년도 숭실문화상」시상식이 열렸다.

 다형 문학상 당선자는 △시 전욱진(언론홍보?15)「상도동」 △소설 이상신(문예창작?14)「양, 양」 △드라마 김예영(문예창작?15)「집」 △평론 안은진(사학?15)「사회문제를 반영한 상상력」 이며 이당 논문상 당선자는 없다.

 다형 문학상 가작 수상자는 △시 경민지(불어불문?15) ?발자국의 생각은 나와 달라서? △소설 오광식(문예창작?13)「뱀이 파도를 넘어오다」이며 이당 논문상 가작 수상은 전혜미(철학?16)「효의 상실과 효의 복귀」가 받았다.

 시상식에서 황준성 총장은 “숭실문화상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좋은 문학은 사람을 이롭게 하고 나아가 시대를 일깨우는 위대한 힘이 있다.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숭실의 이름을 빛내며 시대를 이끄는 문학 지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 부문 당선자인 전욱진(언론홍보?15) 학생은 “쓰는 것에 대해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끝없이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한다. 세상에는 나를 입혀야 할 것이 아직 많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다형 문학상 시 부문 심사에는 국어국문학과 엄경희 교수와 불어불문학과 이찬규 교수가, 소설 부문은 불어불문학과 이재룡 교수, 문예창작학과 조경란 교수가 심사를 맡았고 드라마 부문은 문예창작학과 백로라, 베어드교양대학 박연숙 교수가 당선작 선정에 나섰다. 이당 논문상 심사는 철학과 박준상 교수가 심사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