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학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2018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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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2학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지난 8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 본교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2018-2학기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이사장 이상춘)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려 총 2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혜하게 됐다. 권재훈 장학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수여식은 △기도(김회권 교목실장) △내빈소개 △인사(이상춘 이사장) △장학증서 수여(이상춘 이사장) △축사(황준성 총장) △장학생 인사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서포(西抱) 이상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은 기독교 대학인 숭실대학교에서 기독인으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하여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우수한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신앙심에 기초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하는 봉사의 가치와 기쁨, 행복을 깨닫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적이다.

 특히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봉사와 선교의 숭실 서포인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화된 선교활동 프로그램 및 현장 중심의 봉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포(西抱)는 (주)에스씨엘 대표이사이자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 및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로 재임 중인 이상춘 회장의 호(號)로서, 많은 사람을 포용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상춘 이사장은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의 장학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기쁨과 슬픔이 교차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진짜 신앙인으로서 감사하는 삶을 살았는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장학생 모두 진리와 봉사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발전해 나가는 숭실대학교 학생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황준성 총장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며 노력해온 수익을 장학금으로 쾌척해주신 이상춘 이사장님 외 모든 분들께 마음속 깊이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숭실대학교는 일제 강점기 때 기독교 신앙을 지키며 성장해왔다”며 “숭실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미래와 취업을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상춘 이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감사의 삶으로 진리와 봉사를 실현하는 것이 숭실인들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감사의 뜻과 봉사의 뜻을 세운 제2의, 제3의 이상춘 이사장님이 나오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국제법무학과 3학년 김연재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포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봉사의 정의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서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이라고 한다. 제가 지난 1년간 배운 봉사의 새 정의가 일반적인 봉사의 정의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어도 이 자리에 있는 분들에게나마 제가 배운 것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제가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장학생으로 선발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주신 숭실서포장학재단과 장학팀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숭실서포선교장학재단 이상춘 이사장, 이금순 여사, 이찬영 사무국장, 경영대학원 윤재한 교수, 황준성 총장 외에 김회권 교목실장, 김대권 학생처장, 권재훈 장학팀장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