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사업단, ‘산업화, 민주화, 문화변동’을 주제로 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2024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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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HK+사업단-인문과학연구소 공동학술대회 포스터(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웨스터민스터홀 442호에서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찬규)와 함께 ‘산업화, 민주화, 문화변동’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으로만 진행되며, 두 개 세션에서 총 6명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과 인문과학연구소는 2019년부터 매년 한반도와 그 주변 세계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근대성의 양상을 문학, 교육, 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공동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유럽과 근대 한국의 문화변동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자 기획됐다.

학술대회 세션 1의 주제는 ’68혁명과 문화변동’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탈인간 시선이 가리키는 것’, ‘발레르 노바리나: 68혁명과 ‘위험한 계급들의 수다”, ‘프랑스 68혁명의 영화적 재현’ 등을 발표하며 현재 진행중인 유럽 근대문화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 2는 ‘산업화·민주화 시대의 문화변동’을 주제로, ‘1980년대 르포소설에 대한 문학법리학적 고찰’, ‘1970년대 중화학공업화 정책과 대규모 전력생산단지의 등장’, ‘1970-80년대 한국 외교의 돌파구 찾기’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장경남 HK+사업단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인문학의 융합적 협업을 통해, 근현대 전환기 한반도와 유럽 지역에서 전개된 정치공간과 지식장의 변화 양상을 비교하며 근대 전환 공간의 메타모포시스 경험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축적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학술대회를 통해 학제 간 장벽을 넘어 활발한 학문적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근대전환기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를 주제로 지난 7년간 진행된 연구를 마무리하는 숭실대학교 HK+사업단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근대전환기에 대한 연구 성과를 종합하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2024 숭실대학교 HK+사업단인문과학연구소 공동학술대회

▶ 일시 : 2024년 11월 22일(금) 12:30~18:00

▶ 장소 : 숭실대학교 웨스터민스터홀 442호

▶ 주제: ‘산업화, 민주화, 문화변동’

▶ 주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