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준호 회장, 제1회 ICT형 창업 콘서트에서 창업 특강

2019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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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이준호 회장, 제1회 ICT형 창업 콘서트에서 창업 특강

5월 20일(월) 오후 3시 창업지원단(최자영 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NHN 이준호 회장을 초청해 제1회 ICT형 창업 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스타트업 펌프 벤처스튜디오에서 열린 창업 콘서트에서 최자영 단장은 “우수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을 발굴 및 소개하여 대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어 학생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NHN 이준호 회장은 검색 엔진을 개발하며 창업을 시작하게 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창업에 대해 멘토링을 했다.

이 회장은 “숭실대에서 교수 생활을 할 때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이 인상 깊었다. 그런 뚝심 가진 숭실대 학생들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창업을 한다면 좋은 성과가 따를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창업 콘서트는 학생들이 준비 중인 창업 사례를 듣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 회장은 “학생들이 창업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라며 “손익분기점을 넘기 전까지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나갈지 반드시 계획을 세워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에서도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행동을 바꾸지 않고 결과만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기업의 리더라면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협업을 통해 구성원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준호 회장은 끝으로 “창업 멘토링 시스템을 견고히 하여, 학생들의 사업 계획서만이라도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준다면 좋은 성과가 생길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창업 사례가 있으면 창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투자하여 그 수익이 또 선순환되는 구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창업 콘서트에 참여한 김지수 학생(일어일문 3학년)은 “창업을 시작할 때 도전 정신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사업계획서와 같은 실제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의미 있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