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동문 이경욱 박사, 美 원자력학회 ‘최고논문상’ 수상

2012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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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동문 이경욱 박사, 美 원자력학회 ‘최고논문상’ 수상

 숭실대 물리학과 동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학회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SU) 박사후 과정의 이경욱(물리 98) 박사로, 그의 논문 ‘페블베드 원자로(PBR)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입자추적’이 미국원자력학회(ANS)의 ‘마크 밀스 상’ 수상작으로 최근 선정됐다.

 핵물리학자 마크 밀스(1917~58)의 이름을 딴 이 상은 ANS가 선정하는 학술상 20여 종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논문상으로, 원자핵 분야에 공헌한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이 박사는 72년 강창무 박사 이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상의 수상자가 됐다. 입자 추적을 통해 차세대 원자로인 페블베드 원자로의 운용시스템을 규명하는 이 박사의 논문은 학술지 뉴클리어사이언스앤드엔지니어링(NSE)에도 게재된다. 그의 논문은 원자로에서 연소되지 않은 연료봉을 완전히 재처리하고, 원자로 막힘 현상의 원인을 찾는 기술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이 박사는 NCSU에서 핵공학과 물리학 분야의 석사학위를, 핵공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외국의 유수한 대학에서 수학하는 학부 졸업생들을 위해 199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숭실인재양성장학제도"의 2008년 장학생이기도 하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