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홍보

2018 숭실 홍보 영상 (국문)

201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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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숭실 홍보 영상 (국문)

▼ 청각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위해 마련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남다른 대학교가 있습니다.
12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세계 유일의 이산 대학교.

– 국제 문화 저널리스트, 캐나다 Jason Meriadoc Ferguson

120년 동안 도전과 변화, 성장과 혁신을 계속하며 글로벌 리더의 요람으로서 이 땅의 고등 교육을 선도해 온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온 지금…
숭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숭실이 보여줄 내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 숭실

숭실, 진리와 봉사의 역사를 쓰다
역사는 항상 새롭게 쓰여왔고,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입니다.
과거는 현재의 교훈이자 미래의 거울이기에 숭실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은 숭실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Q. 숭실대학교의 처음은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A. (교무처장 김상수) 지금부터 120년 전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것은 젊고 유능한 인재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사랑방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충만한 젊은이 13명을 모아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대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우리숭실은 지금 1만 명이 넘는 재학생이 있는 큰 학교로 성장했습니다.

숭실의 태동은 평양에서 시작됐습니다.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설립한 숭실학당은 1900년 5년의 정규 교과 과정을 운영했고, 1906년 한국 최초로 대학부를 설치해, 국내 4년제 근대 대학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1912년, 정규 대학 인가를 받아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으로 숭실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탄압과 고통으로 점철된 일제강점기의 시련 속에서도 숭고히 빛났던 이름, 숭실.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단호하게 맞선 숭실은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자진 폐교를 단행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절개를 지켜냈습니다.
일제의 폭압에 분연히 맞서 당당히 투쟁한 자랑스러운 기독교 민족 대학, 숭실의 가치있는 역사는 숭실의 자부심입니다.
외압에 당당히 맞서 조국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절개의 투쟁은 자랑스런 기독교 민족 대학, 숭실의 자랑스런 역사이자 자부심입니다.
숭실의 교화인 목튤립처럼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굽히지 않고 올곧게 지켜온 숭실!
1954년, 자진 폐교 16년 만에 새롭게 다시 부활합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재건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앞장선 숭실은1969년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신설하는 등, 한국 근대화를 위한 실용적 학문을 발전시켰습니다.
이후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개교 90주년인 1987년, 교명을 원래의 숭실로 환원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120년 전 숭실이 뿌린 교육의 작은 씨앗은 오늘날 수많은 인재들이 자라나는 서울 숭실이라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었습니다.

진리와 봉사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걸어온 숭실의 120년 역사.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이라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대학을 향한 숭실의 열정은 오늘도 타오르고 있습니다.

숭실 – 통일의 화두를 던지다

고향을 묻지 말자
우리가 고국에 돌아가게 되면
피차 고향을 묻지 말고 일하자
인화와 단결이야말로
국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나라가 독립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다.
– 고당 조만식 (1908년 숭실졸업)

유구한 역사를 써온 숭실에게는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숭실의 오랜 꿈이자 민족의 숙원…
바로 통일 입니다.
숭실의 첫걸음이었던 평양 숭실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통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유일한 이산 대학인 숭실에게 통일은 지향점이자 그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가치입니다.

Q. 알아갈수록 숭실은 참 특별한 학교 같습니다. 숭실에서 배우며 깨닫게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영화예술전공 김희선) 숭실에서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도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통일과 관련된 수업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입학 전에는 통일이라는 게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숭실대학교에 들어와 통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배우고 또 그걸 준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거든요. 우리 숭실대학교가 통일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마음 깊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통일은 먼 미래가 아닌, 다가올 현실이기에 꼭 해야 할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고등 교육의 길을 개척해 교육의 혁신을 이끌었던 숭실,
다음 목표는 통일시대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평양 숭실 재건위원회를 설립, 통일과 평양 숭실 재건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곧 도래할 통일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 대학 최초로 통일부와 MOU를 체결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강좌를 교양 필수 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숭실은 통일 교육 선도 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숭실의 통일 교육은, 통일 시대를 이끌 창의적 리더를 양성합니다.
숭실인 스스로가 통일한국을 만들어 나갈 자신의 역할을 찾아 지도자가 되도록 가르치는 실질적 교육입니다.
통일한국의 평양에서 기독교 민족사학의 꿈을 다시 펼칠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숭실대학교는 구체적인 통일 준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분단이라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하나가 되어 더 강해진 대한민국을 꿈꾸며, 평양 숭실 재건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숭실의 전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숭실이여, 미래를 향해 비상하라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커다란 꿈을 꾸어라
인간이 산다는 것은 커다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피와 눈물과 땀을 흘리는 것이다.
–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

숭실의 어제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며, 숭실의 오늘은 내일을 향한 창입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온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학생들의 눈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빛나고 있습니다.

Q. 숭실의 역사와 통일 교육에 대해 취재했는데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숭실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A. (총장 황준성) 숭실은 언제나 시대를 선도해온 퍼스트 무버였습니다.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이런 것들이 숭실의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미래 세대를 향해서 이러한 도전과 용기와 꿈과 비전이 오늘의 숭실을 만들어 내는, 또 내일의 숭실을 위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숭실하면 떠오르는 가장 상징적인 단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최초’ 입니다.

국내 최초 4년제 대학.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신설.
국내 최초 IT대학 설립.
국내 최초 중소기업대학원 설립.

눈 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가장 앞선 리더 역시 숭실입니다.
숭실은 자기설계융합전공,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등 융합을 바탕으로 혁신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합니다.

–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과학철학, 유비쿼터스 의공학, 스마트자동차, 빅데이터, 에너지공학

Q. 한국의 수 많은 대학 중 왜 숭실을 선택했습니까?

A. (네덜란드 교환학생Heuvelman Boyd) 수년간 저는 한국에 가는 것을 꿈꿔 왔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대학을 결정할 때 왜 뛰어난 대학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교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후에 저는 숭실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숭실은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숭실대학교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20년 동안 한결같이 ‘진리와 봉사’의 건학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
통일 준비에 앞장서는 대학.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최초로 걸으며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숭실대학교는 하루 하루를 새롭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숭실과의 만남에서 대학의 역사가 민족의 역사이며, 대학의 오늘이 미래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0년 동안 쌓아온 숭실만의 유구한 역사와 이념은 숭실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더 나은 최초를 위해,
최초의 가치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나아가는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 숭실!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숭실인들에게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았습니다.

스스로 꿈꾸는 미래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열정과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숭실의 120년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장차 다가올 숭실의 시간은 더욱 찬란히 빛나는 역사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