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행사

[중앙도서관] 5월 독서후기클럽 참가자 모집(~4/30)

2023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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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시스템 신청하기 : https://fun.ssu.ac.kr/ko/program/all/view/3306

 

안녕하세요 중앙도서관입니다.

싱그러운 녹음과 함께 <5월 독서후기클럽>이 찾아왔습니다.

독서후기클럽은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의 대표 독서인재프로그램입니다.

도서관 추천 도서 중 1권을 골라 참가 신청을 하면 바로 도서를 제공해드립니다.

또한, 도서를 읽고 우수한 후기를 제출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2게더 책방’ 방송 참여 기회를 제공해드립니다.

중앙도서관이 여러분께 책과 함께하는 독서피크닉을 추천드립니다 🙂

상세 내용은 아래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신청안내
   – 신청기간 : ~ 4월 30일(일) 오후 5시까지 

      * 후기 작성 기간을  확인하시고 독서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청 바랍니다^^

    – 신청방법 : 2권 중 희망하는 책을 선택하여 신청

    – 참가인원 : 총 200명(선착순)

□ 도서수령 안내 (도서관 방문 수령)

   – 4/24(월)~5/4(목) 내 도서관 수령 가능(공지사항에서 상세 수령방법 참고)

               
□ 후기작성 안내
  – 작성기간 : ~ 5월 22일(월) 17시까지 제출(기간 초과시 우수후기 평가 제외)
– 공지사항에 업로드된’후기노트’ 양식 활용(타 양식 사용 절대불가, PDF 제출 불가)

      * 분량 제한 : 1,000자 이상(11pt 작성)

      * 반드시 작성 기간 내 후기 제출(미 제출시 도서반납 / 동일 가격 변상 책임) 
– Fun시스템 활동게시판에 ‘비밀글‘로 업로드 

  – 표절, 인터넷 불펌 등 부정한 방식의 후기 제출 금지(모니터링 툴 활용예정)
      * 적발 시 도서반납(or 동일가격 변상), 향후 1년 간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 금지 조치(블랙리스트)

□ 우수후기 선발
   – 심사기간 : 5월 23일(화)~24일(수)

   – 결과발표 : 5월 25일(목) 오후 2시 예정 (우수후기자 공지 후 개별 안내 예정)

   – 상품 :  도서상품권 3만원 (총 6명, 책 당 3명)

□ 2게더책방 방송 녹화

   – 6월 중 참가자 스케쥴 조정하여 공지 예정(17시 전후 / 1시간 소요)

   – 우수후기 작성자 중 희망자에 한해 참여(도서별 2명 섭외)

   – 간식 및 식사 제공 예정

□ 문의처 : ljhak@ssu.ac.kr / 02-820-0739

*펀시스템 신청하기 : https://fun.ssu.ac.kr/ko/program/all/view/3306

 

★ 도서소개 1 :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러시아사 #러시아문

· ‘대한민국 국민’ 벨랴코프 일리야가 소개하는 러시아
· 푸틴은 왜 인기가 있을까? 러시아인은 전쟁을 어떻게 생각할까?
· 한국과 러시아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JTBC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대표로 활약했던 벨랴코프 일리야가 러시아를 소개하는 책을 냈다. 벨랴코프 일리야는 러시아 출신으로 지금은 한국에 귀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가 쓴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현재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와 생각을 읽고 우리와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챕터는 러시아에 대한 편견을 다룬다. 러시아인은 왜 웃지 않는지, 전 세계에 퍼진 러시아 밈의 실체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로 러시아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두 번째 챕터는 소련이 붕괴한 이후 ‘요즘 러시아’가 만들어진 과정을 보여 준다. ‘붉은 제국’ 소련이 망한 뒤 올리가르히가 등장하고 혼란 속에서 러시아인들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알면 지금의 러시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 챕터는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한다. 각종 기념일이나 ‘미투’를 대하는 태도 등에서 러시아인이 역사를 받아들이는 방법, 서구와는 또 다른 그들만의 문화를 알 수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은 ‘러시아 사람들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관점이다. 러시아는 여러모로 특별한 나라다. 시차만 11시간인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 그에 비해 적은 인구(1억 4,000만 명), 시베리아부터 소치까지 온갖 기후를 한 국경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나라. 수많은 소수 민족들이 러시아인으로서 살아가는 국가. 이야기할 내용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런 것들을 하나씩 짚어서 공부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디테일한 요소를 하나씩 짚기보다는 러시아인의 세계관을 보여 줌으로써 러시아를 설명한다.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를 보여 준다. 왜 독재를 옹호하게 됐는지, 미국이나 북한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읽다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러시아’는 우리와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러시아 출신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러시아를 사려 깊게 설명한다. ‘지극히 사적인’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자신이 직접 겪은 러시아의 이야기를 한국에 전달하면서 오해를 풀고 서로 더 높은 수준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책을 읽고 나면 러시아와 짧지만 깊은 소통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러시아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입문서다.

아이프레임

★ 도서소개 2 : 작별인사

      #한국소설 #김영하 장편소설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