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기: https://fun.ssu.ac.kr/ko/program/all/view/2723
안녕하세요 중앙도서관입니다.
가을과 함께, <9월 독서후기클럽>이 돌아 왔습니다!
독서후기클럽은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의 대표 독서인재프로그램입니다.
도서관 추천 도서 중 1권을 골라 참가 신청을 하면 바로 도서를 제공해드립니다.
그리고 독서 후 후기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후기를 선발하고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우수후기 작성자와 함께 유튜브에서 “2게더책방” 방송을 함께 제작 할 예정입니다.
물론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지원은 도서관이 부담합니다.
도서관과 함께, 그리고 책과 함께 즐거운 9월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상세 내용은 아래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신청안내
– 신청기간 : ~ 9월 6일(화) 오후 6시까지
* 후기 작성 기간을 확인하시고 독서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청 바랍니다^^
– 신청방법 : 2권 중 희망하는 책을 선택하여 신청
– 참가인원 : 총 210명(선착순)
신청하기: https://fun.ssu.ac.kr/ko/program/all/view/2723
□ 도서수령 안내 (도서관 방문 수령)
– 8/25(목)~9/8(목) 내 도서관 수령 가능(공지사항에서 상세 수령방법 참고)
□ 후기작성 안내
– 작성기간 : ~ 9월 26일(월) 18시까지 제출
– 공지사항에 업로드된’후기노트’ 양식 활용(타 양식 사용 절대불가, PDF 제출 불가)
* 최소 분량 : 1장(1,000자 내외, 11pt 작성)
* 반드시 작성 기간 내 후기 제출(미 제출시 도서반납 / 동일 가격 변상 책임)
– Fun시스템 활동게시판에 ‘비밀글‘로 업로드
– 표절, 인터넷 불펌 등 부정한 방식의 후기 제출 금지(모니터링 툴 활용예정)
* 적발 시 도서반납(or 동일가격 변상), 향후 1년 간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 금지 조치(블랙리스트)
□ 우수후기 선발
– 심사기간 : 9월 27일(화)~29일(목)
– 결과발표 : 9월 30일(금) 오후 2시 예정 (우수후기자 공지 후 개별 안내 예정)
– 상품 : 도서상품권 3만원 (총 6명, 책 당 3명)
□ 2게더책방 방송 녹화
– 10월 중 참가자 스케쥴 조정하여 공지 예정(17시 전후 / 1시간 소요)
– 우수후기 작성자 중 희망자에 한해 참여(도서별 2명 섭외)
– 간식 및 식사 제공 예정
□ 문의처 : ljhak@ssu.ac.kr / 02-820-0739
신청하기: https://fun.ssu.ac.kr/ko/program/all/view/2723
★ 도서소개 1 : 고독사 워크숍
#평범한 일상 #존엄함 #현실 #상상 #희망
오늘부터 고독사를 시작하시겠습니까?
시시하고 성실한 고독사 훈련이 시작된다
함께 고독할 명랑한 워크숍이 펼쳐진다
소설가 박지영의 장편소설 『고독사 워크숍』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해 2013년 장편소설 『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로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을 수상한 박지영은 판타지적 설정과 스릴 넘치는 서사를 통해 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넓은 이해와 삶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주며 장르문학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9년 만의 신작 『고독사 워크숍』에서 작가는 더 깊어진 세계와 개성 있는 문체를 선보인다. 특유의 블랙 유머와 풍성한 문학적 레퍼런스, 장르를 넘나드는 긴장과 재미가 새로운 작가의 출현을 예고한다. 인간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드는 서술에서 오는 섬뜩함과 끈기 있게 삶의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태도에서 오는 명랑함의 공존은 박지영 소설의 표식이자 한국문학의 새로운 형식이 될 것이다.
고독사 워크숍』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존엄한 죽음을 꿈꾸는 인물들의 시시하고 모순된 욕망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 준다. 고독한 일상을 살아내는 각기 다른 방식을 보여 주는 13편의 이야기들은 고독사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털어놓는 내밀한 자기 이야기이기도 하고, 고독했던 자신과 타인의 과거를 애도하며 지어낸 가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현실을 껴안고 무한한 상상을 펼치며 희망을 찾아가는 미래의 이야기다.
★ 도서소개 2 : 공정하다는 착각
#사회구조 #현대사회 #그림자 #공정 #존엄
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에 던지는 충격적 화두!
“지금 서 있는 그 자리, 정말 당신의 능력 때문인가?”
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 출간!
샌델, 기울어진 사회구조 이면에 도사린 ‘능력주의의 덫’을 해체하다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 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법’과 ‘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정’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두고 각계각층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후 8년 만에 쓴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The Tyranny of Merit: What’s Become of the Common Good?》란 원제로 미국 현지에서 2020년 9월에 출간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직역하면 ‘능력주의의 폭정: 과연 무엇이 공동선을 만드나?’다. 샌델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능력주의가 제대로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정의’란 공식은 정말 맞는 건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